OTT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
samdcha
2025. 4. 9. 17:44
현대 사회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진짜 주체는 누구일까 ?
아이들에게 잠자리와 먹을것을 제공해 주는것은 부모의 몫이지만
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키는 진짜 주체는 무엇일까 ?
나는 이 드라마가 이런 주제를 던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불행하게도 그들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소셜미디어 , 게임 , 유투브 등
어른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를 사는 그들만의 공간에 있었다.
더욱 무서운 것은 그들의 그 사이버 공간에서는 "어른 이용 하는 법 " , " 법 망을 피하는 법" ,
"착한척 보이는 법" 등 못된것만 가르키는 삶의 스킬로 가득하다는것 이다.
아이들은 이 것이 옮고 그름도 판단하지 않는다..
그저 "그럴땐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 세상에 남겨 지게 되는 것이다.
총 4편으로 이뤄진 소년의 시간은 보는 내내 몰입감이 상당하다.
롱테이크 촬영을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편 마다 주인공을 옮겨 가는 설정도 세련되어 지루할 틈이 없는 드라마 였다.
단 그 주제는 가벼울수 없는 ..현재 진행형인 문제점들...
당장은 어떤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문제를 아프께 끄집어 내는 드라마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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