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_주말영화] 행오버 1, 2, 3
엽기적 박장대소 웃음이 필요한 당신에게 주말영화 행오버를 추천합니다.
친구의 결혼식 전날 마지막 총각파티를 위해 라스베가스로 향한 세 친구의 자충우돌하는 미친 이야기 행오버~
전날이 기억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아침에 눈 뜬 친구들은 신랑이 사라졌다는 걸 깨닫고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기억을 더듬아 갈수록 지난밤 자신들이 저지른 엽기적 행동들에 스스로 놀라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로드코미디 , 실종 대소동 이야기다
총3편 중에서 1편이 가장 재밌었다 .
2편도 1편과 기본 구도는 비슷하다 , 다만 장소가 태국의 휴양지로 바뀌로 신랑(스튜)의 처남이 실종 되는 사건
그리고 1편에 잠깐 등장했던, 중국인 "초우"의 비중이 커지면서 사건은 1편 보다 더 스케일이 크게 진행된다.
가끔은 우리 정서로는 좀 받아 들이기 힘든 유머가 있긴 해도 속된 말로 "골때리는" 영화 인건 맞는거 같다.
1,2 편이 처럼 실종된 친구를 찾는거라면 3편에 실망을 많이 했을텐데
3편은 전편들과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에는 실종이 아니라 인질이 된 친구를 구하기
위한 여정으로 나이는 42세 인데 정신연령은 7~8세인 앨런이 많이 부각된다.
앨런은 1, 2편에서도 씬 스틸러 역활을 한다.
행오버는 1 , 2, 3 편이 골고루 재밌는 편이며 다 조금씩은 다른 특색이 있어 한꺼번에 몰아 보기도 좋을것 같다.
단, 영화 끝나고 올라가는 크레딧 에는 정신을 잃었던 시간에 저지른 미친 짓들을 사진찍어 놓은 것들이
나열되는데 수위가 매우 쎄다. 후방주의 요망~!!